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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을사년에는

tycoons 2025. 1. 1. 15:58

세월은 유수와 같다고 하기도 하고 쏜살처럼 자니간다고 하기도 한다.

김달진이란 시인이 표현하기를 나같은 70대는 달마다 늙는다고 했던데

얼마전까지 검었던 수염이 이젠 하얗게 변해버린걸 보니 실감이 난다.

"아니 벌써?" 하면며 푸른 뱀의 해라는 2025년 을사년을 마주하게 되었다.

작년 새해 아침엔 평범하지만 막연한 듯한 목표를 세우고 다짐을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작년의 새해 다짐은 감사하며 살리라, 나누면서 살리라, 만족하며 살리라.

정성을 다하리라. 웃음을 잃지 않으리라. 내게 엄격해지리라. 처신을 잘

하리라. 여유를 즐기리라, 건강을 챙기리라.. 등등

그렇다면 2025년 을사년 한해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좀더 구처적인 목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올해는 아주 평범하지만 간단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기로 했다.

첫째는 하루 만보 이상 걷기를 생활화 하자.

내 몸이 건강해야만 삶이 풍요롭다는 생각에 서다.

두번째는 골프 연습장에 자주 들러서 한달에 만개의 샷을 연습합자.

어프럿치 샷과  퍼팅을 하루 400개 정도 연습하면 가능한 일이다.

세번째는 매일 사람을 만나리라.

나이가 들수록 활동적인 생활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서다.

네번째는 술을 조금 줄여보리라.

금주가 아닌 절주로 심신의 여유를 찾기 위해서 필요한 덕목이니까..

 

금년엔 모든 욕심을 버리고 오직 건강을 챙기는 일상이 되도록

여유를 갖고 삶을 즐기려는 생각이다.

나도 이젠 70대 중반에 접어든 노년이다 보니 소소한 욕심을 버리고

현실에 동화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다.\

그저 건강한 몸으로 일상에 감사하며 올해에도 삶의 즐거움을

누리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