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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누가 벌더냐?

tycoons 2007. 3. 13. 19:41

요즈음 중국에선 우리 나라 TV에서 방영된 사극들에 대하여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모양이다. 자신들은 고구려의 역사를 자국의

역사에 편입하고 갖은 방법으로 우리를 변방의 속국으로 치부하려

하고 있지 않는가?  중국의 역사 왜곡은 이미 수천년을 이어온 전통이

되어 버린지 오래고, 지금 진행하고 있는 동북공정이란 것도 결국은

그 선조들이 행해온 역사왜곡의 과정의 일부가 아니겠는가?

중국이란 큰 나라가 변방의 소국에게 패할 수도 없고 황제로서의

패전은 귄위가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자신들의 역사롤 조작하여

당태종은 중병이 들어서 3년간 누워있다가 세상을떴다는 식으로

역사를 조작하고 왜곡하지 않았는가 말이다.

우리의 조상 김부식 또한 사대주의 유교 숭배자로 중국의 역사책에

의거하여 우리의 고구려나 신라 , 백제의 역사를 중국인의 관점에서

쓴 삼국사기란 책 역시 우리의 역사를 왜곡하므로서 후손에게

크나큰 피해를 남겼다는 건 이미 다아는 사실이 아니던가?

 

지금 진행되고 있는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역사 왜곡 등은 분명

우리 스스로 중국,일본 뿐만 아니라 우리가 소장하고 있는 문헌을

찾고 뒤져 내어 정확한 진실을 밝혀내고  그들의 역사 왜곡에 반증을

해야할 역사적 사명이다. 소위 수천년 동안 행해 왔던 중국인들의

春秋筆法이란 역사왜곡 방식을 우리 스스로 증명시켜야 하는 것 말이다.

신채호 선생의 젊는 날의 노력으로 그나마 조그만 결실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천재성도 있지만 역사적 소명의식과, 민족에 대한

지극한 애정 그리고 옛 고서적을 우리 글 읽듯 독파할 수 있는 풍부한

한문 실력에 있었던 것이리라.

 

엇그제 발표된 뉴스에 따르면 대핵생들의 한자 실력이 형편없다고 한다.

자신의 부모들의 한자 이름을 제데로 쓰는 사람이 채 절반도 안된다고

하니 우리의 교육의 현실이 캄캄하기만 하다.

하다 못해 국내에 제작된 고문서들을 우리말로 번역해야할 책임은 결국

남은 후세들이 떠 맡아야 할진데, 아무리 귀중한 자료를 발굴하고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내용도 뜻도 모르고 고서만 가지고 내나라의 역사가

어떻다고 아무리 떠들어 봐야 무슨 의미가 있는가 말이다.일본인들은

한자을 실생활에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우리보다 훨씬 높은 교육수준과

해박한 한자 실력으로 왜곡된 일본서기 같은 역사자료를 활용하며 우리의

역사를 왜곡하고 있지 않는가 말이다. 한자 교육 폐지를 주장하고 법제화한

정책 당국자는 결국 拜中主義者요, 역사를 또 암흑속에 묻어버리는 매국노

밖에 더 되겠는가?

 

왜놈의 외상이 위안부는 강제동원이 아니라고 큰소리치는 세상에 우리는

현재 피해 당사자들이 아직도 생존하고 있는 현실에도  사진 몇 장만

가지고 강제 동원이라고 항변도 못하는 불쌍한 후손이 아니던가?

참으로 울분으로 땅을 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