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그리스의 위대한 조각가 피디아스(Phidias)는 기원전 440년경 여러 조각 작품의 |
제작을 의뢰받았는데 그때 제작한 작품들이 2500년 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아테네 |
파르테논 신전의 지붕위에 여전히 서 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아테네의 재무관은 |
"신전은 아테네에서 가장 높은 곳에 서있고 조각들은 신전의 지붕위에 세워져 있어 |
사람들은 조각의 뒷면은 볼 수가 없다. 그런데 당신은 조각의 뒷면까지 조각하고 |
과다한 비용을 청구했다." 라며 대금 지급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
그러자 피디아스는 " 아무도 볼 수 없다고 ? 신들이 하늘에서 보고 있소." 라고 대꾸 |
했다고 합니다. 그런 완벽한 장인정신이 2500년 가까이 지나도 작품들이 온전히 |
보존될 수 있었고 서구 미술 역사상 최고의 걸작으로 칭송받고 있는 이유일 것입니다. |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적당주의가 횡횡하는 현실입니다만 묵묵히 성심을 다하며 |
자신의 맡은 일에 최고를 추구하는 숨은 인재들이 많은 세상을 상상해 봅니다. |
설 익은 과일 같은 어설픈 지식과 기술로 명장의 반열에 들 수는 없을 것입니다. |
진정한 프로 근성과 탄탄한 실력으로 무장하고 최고, 최상을 추구하는 정신이 함께 |
할 때 명품이 탄생 될 것입니다. |
우리들의 일상이 느슨해지고 몸은 점점 무거워져 뇌경색, 동맥경화 현상을 겪고 |
있는 상황입니다. 철저한 자기 관리로 몸을 가볍게 하고 일에 집중함으로서 잡념을 |
날려 버리는 의식 전환이 필요합니다. |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이 현재 머리속의 사고를 그대로 투영합니다. |
리더의 행동 방식은 조직 구성원들에게 그대로 반영됩니다. |
신이 보고 있는 것을 의식하는 것이 아니라 주위의 많은 후배들에게 보여지고 있음을 |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
지점장의 일상이 직원들의 일상과 연계되어 있고, 지점장의 의지가 지점의 실적으로 |
직결되어 있음을 명심하시고 월초 금쪽같은 시간들을 헛되이 흘려 보내지 말기를 |
당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