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이야기

썬밸리 투어

tycoons 2018. 10. 25. 15:48

년례행사로 진행하는 10월 1박2일 가을 골프일정은 올해도 설악썬밸리로 확정이 되었다.

10월 16일 17일 양일간 썬밸리 골프장에서 라운딩하고 식도락도 즐기며 귀경하는 일정이다.

올해는 불참자가 꽤 있어 회원13명. 가족동행 3명으로 청16명이라  비지터 부부를 모셔서

총 18명이 함께했다.

 몇몇 회원들은 아침 일찍 헬스장에 들려 사우나와 샤워를 하고 출발 준비를 했다.

7시에 아파트에서 출발해서 미사리 올림픽대로를 벗어나는데 한시간 10분아 소요되었다.

9시에 홍천휴게소에 잠간 들렸다가 예약해 둔 옛고을순두부 식당에 10시 빈쯤 도착해서

곤드레 막걸리를 곁들여 이른 점심을 먹었다

골프장에 도착한 시간이 11시반경이였다.

첫 티업이 12시 50분이라 여유롭게 퍼팅 연습도 하며 여유를 즐겼다.

나는 주영현회장.김송평고문.정문호 경기위원장과 라운딩을 했다.

선코스부터 시작했는데 첫홀을 파온 2펏 . 파로 상큼하게 시작했는데 2.3번 홀은

3펏으로 보기를 기록했고 계속 퍼팅 난조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8번홀 파3홀에서 1m 정도로 온 그린해서 버디를 한게 고작이고 더블보기 두개로

전반 44타로 마치고 후반에는 첫홀 7번홀 파를 해서 43타로 마쳤다.

저녁은 '금강산도식후경' 이란 회집에서 자연산 다금바리. 우럭 등으로 회식을 했다.

주회장이 레미마틴 브랜디를 윤홍범사장이 조니워커 블루를  지참하고 와서

함께 양주 한잔씩  즐길 수 있었다.

식사중 참여자 전원을 골프볼로 포상하는 중에 나는 버디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저녁후 바로 숙소로 와서 쉬다 잠을 청했다.

2일차 아침엔 비가 조금씩 내리고 종일 비예보가 있어 라운딩을 취소하게 되었다.

골프채를 찾아 싣고 비용 정산하며 시간이 지체되어 8시50분에 골프장을 출발했다.

점심을 예약한 향우촌이란 식당에 연락 아침으로 대신하기로 하고  아침 겸 점심으로

한우 고기에 송이 멏 점씩 올려서 식사를  맛있게 먹었다.

내가 갖고간 60도 싱글 몰트 위스키로 한잔씩 나눠 마시며 아쉬움을 달랬다.

여유롭게 서울에 도착한 시간이 3시 정도여서 밀린 일을 조금 할 수 있었다.

운동을 제대로 못해 아쉽기도 하지만 이웃들과 정감있는 시간을 갖은 걸로 만족하는

썬밸리 투어가  마무리 되었다.

'골프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블 보기가 숙제  (0) 2019.01.07
골프는 비거리  (0) 2019.01.07
더블 보기는 안되지  (0) 2018.08.07
신선이 따로 없네  (0) 2018.08.07
4천원의 행복  (0) 2018.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