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졸업 학력이 전부인 한원태씨는 젊어서 여러 직장을 전전하다 한국보안공사에 |
취직하여 모은행 석수지점의 용역직 파견경찰로 배치 받아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
14년간 용역직 청원경찰로 일하면서 '친절' 하나로 이 지점 전체 500억원의 수탁고 중 |
절반이 넘는 300억원을 유치하여 '300억의 사나이'로 불린 사람입니다. |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고객들이 임종의 순간 그에게 유언과 유산을 남기기도 하고 |
그의 친절한 서비스에 감동한 고객과 지점장의 탄원으로 비정규직에서 정규직 사원이 |
되기도 하였습니다. |
그는 서비스 정신의 기본이자 가장 어렵기도 한 ' 친절 ' 의 제대로 된 정형을 우리 |
영업인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
그는 " 첫 발령을 받았던 은행에서 인상이 무섭다고 울음을 떠뜨리는 아이도 있었고, |
근무 평점에서 최하위 점수를 받아 퇴사 직전까지 갔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제서야 |
정신이 버쩍 들더라고요. " |
그 후 그는 매일 거울을 보며 백번씩 인사하는 연습과 고객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 |
하지 않았고, 친절의 중요성을 깨달은 후 ' 고객의 혼 ' 까지 사로잡겠다는 의지로 |
친절을 실천하였고, 『 친절』을 인생의 무기로, 신앙처럼 여기고 있다고 합니다. |
은행의 합병으로 명예퇴직을 권유받은 그는 다른 은행의 스카우트 제의를 거절하고 |
2003년 2월부터 안양 북부 새마을금고를 새 일터로 선택했습니다. |
' 내 모든 것을 고객에게 바친다. 그리고 내 영혼까지도 고객에게 바친다. '는 신념은 |
그대로 이어 졌습니다. |
예전 고객 가운데 1,000여명이 그를 따라 마을금고로 예금을 옮겼고, 입사 당시 80억원 |
이던 예금이 지금은 2백 60억원으로 껑충 치솟았다고 합니다. |
삶의 밑바닥부터 시작한 한 인간의 위대한 서비스 정신은 제대로 된 서비스가 무엇인지 , |
친절이란 진정한 의미가 어떤 것인지 단골 고객을 확보하지 못해 고민하는 우리들에게 |
답답한 현실을 벽을 부수는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