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계떡이란 말 들어 보셨습니까 ? |
빨간 고추가루, 계란, 떡을 넣어 얼큰하게 끓인 라면 메뉴 이름입니다. |
라면 한가지 메뉴로 23년간 매년 50만 그릇 이상을 팔았고, 년간 매출 20억원의 |
7평 짜리 라면 가게가 있다면 상상이 되십니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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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뒷골목의 건물 사이의 틈새를 빌려 시작한 라면장사가 반지하 7평의 공간으로 |
옮기며 명동의 명소로 소문이 나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만 하는 라면집을 운영하는 |
김복현 사장은 이제『틈새라면』이라는 프랜차이즈로 사업가로 변신한 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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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의 장사 철학을 담은 「이것이 장사다」라는 저서에서 그의 성공의 철학을 |
들려주고 있습니다. |
그는 성공의 배경을 그만의 사업 전략으로 고객만족 최우선, 최고의 맛을 위한 |
최고의 원재료, 그리고 감성 마케팅을 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사하는 사람은 |
나름대로의 개똥철학은 갖고 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고객은 왕이다.'가 |
아닌 '주인이 왕이다.'라는 그만의 독특한 경영철학을 펼치고 있습니다. |
장사꾼에게는 가게는 자기의 왕국이고 주인으로서 자존심과 원칙을 지키는 것이 |
장사의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
그만의 장사원칙은 첫째, 음식을 정성을 다해 만드는 것이며, 둘째, 단골 위주의 |
집중적 서비스, 셋째, 고객들에게 대화거리를 준비하고, 넷째, 외모를 깔끔하게 |
유지하며, 다섯째, 항상 밝은 얼굴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
주인이 책임을 다하면 손님도 주인을 함부로 대하지 못하며 이런 바탕에서 |
주인으로서의 자존심도 지킬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
그밖에 자신만의 장점을 살린 노하우 개발,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마아케팅, |
순발력, 초심을 지킬 것, 종업원에 대한 배려와 모범 등 그가 체득한 장사꾼의 |
덕목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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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팔아 상상을 초월하는 재산을 모았고 사업가로 변신한 라면의 달인의 |
충고는 라면의 수만배 가격인 고가 차량을 파는 우리들에게도 분명 흘려 듣기엔 |
아까운 많은 교훈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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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 |
그것은 어린 시절 소풍날의 보물찾기 처럼 어렵지만은 않은 듯 합니다. |
몸으로 부딪히는 실천력이 뒷받침 해야 가능한 이야기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