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후배들에게

엔돌핀

tycoons 2011. 1. 16. 16:09

고독한 스포츠라는 마라톤을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본부에도  매니아 수준의 많은 일선 지점장, 직원들이 마라톤을 즐기고 있습니다.
체중을 빼거나 기록에 도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심신 단련을 위한 투자라고 봅니다.
숨이 가빠오고 다리의 통증을 느끼는 단계를 넘어서면 어느 순간 호흡도 안정되고
기분이 좋아지며 끝없이 달리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됩니다.
달리는 가운데 극도의 고통을 지나며 느끼는 쾌감이나 명상의 고요함같은 정신적
충만감을 느끼는 상태를 Runner's High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십수년전 유행하던 엔도르핀이란 의학용어가 바로 이런 순간에 몸에서 분비되는
내인성 모르핀(endogenous morphine)을 줄인 말입니다.
우리 인생 역시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역경을 헤쳐나가다 보면 짜릿한 기쁨의 순간을
경험합니다. 한계에 도전하여 느끼는 희열처럼 어떤 목표를 이루었을 때 다가오는
성취감이 바로 삶의 엔도르핀일 것입니다.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자 하는 노력, 한계를 극복하고 느끼는 희열의 순간들...
그래서 삶이 아름다운 것이겠지요.
 직원들 모두 자신을 시험하는 각오로 목표를 설정하고 열심히 달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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