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사는 이야기

하면 된다

tycoons 2011. 1. 15. 19:19

" 꿈을 갖고 도전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얻는 결과는 확연히 다르지요. "
3월25일 순천향대학교에서 명예경영학박사를 받은 후 주)놀부의 김순진 사장이
인터뷰 중 한 말입니다.
논산 가야곡 초등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였던 그녀가 군출신 남편의 사업실패로
노점상을 하다 87년 신림동에서 5평짜리 가게「골목집」으로 시작한 보쌈집이
17년이 지난 지금은 전국 360여개 가맹점을 갖춘 국내 최대의 한식 브랜드
『놀부보쌈』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전통문화의 현대화를 통한 한국형 외식문화를 선도하겠다는 꿈과 비젼을 가지고
노력하여 이젠 성공한 CEO의 반열에 올라 사업뿐만 아니라 사회활동에도 힘을 쏟고
있는 50대 초반의 여성입니다.
 외식업을 경영하면서 배움을 통한 이론 정립 없이는 진정한 경영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사업을 하며 40을 넘긴 나이에 검정고시를 통해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서울보건대학에 진학  전통조리과를 거쳐, 우송대학교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경원대학교 대학원 석사를 거쳐 박사과정에 정진 중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그녀의 사업 수완보다 그녀의 삶의 방식에 더 많은 존경과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녀의 처음 사업시작은 생계 해결이란 절박감에서 시작했지만
꿈과 비젼을 갖고  의지와 실천을 통하여 목표를 달성했다는 점입니다.
사업성장과 함께 자식들에게 무식한 부모로 비춰지지 않겠다는 생각에 공부를
시작하여 대학까지 진학하고 내친 김에 박사학위까지 도전하는「信心」이 바로
그녀의 성공비결의 원동력일 것입니다.
매년 한 두 번씩 매스컴에서  우리 지역 출신 맹열 여성인 김순진 사장의 기사를
대하며 소나기 내린 후 한 줄기 찬란한 햇빛을 대하는 듯한 감상에 빠집니다.
우리 눈앞에 펼쳐진 찬란한 미래, 성공의 금자탑.....
목적지를 향한 힘찬 발걸음, 내가 쌓는 벽돌 한장부터 시작이란 걸 확신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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