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을 갖고 도전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얻는 결과는 확연히 다르지요. " |
3월25일 순천향대학교에서 명예경영학박사를 받은 후 주)놀부의 김순진 사장이 |
인터뷰 중 한 말입니다. |
논산 가야곡 초등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였던 그녀가 군출신 남편의 사업실패로 |
노점상을 하다 87년 신림동에서 5평짜리 가게「골목집」으로 시작한 보쌈집이 |
17년이 지난 지금은 전국 360여개 가맹점을 갖춘 국내 최대의 한식 브랜드 |
『놀부보쌈』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
전통문화의 현대화를 통한 한국형 외식문화를 선도하겠다는 꿈과 비젼을 가지고 |
노력하여 이젠 성공한 CEO의 반열에 올라 사업뿐만 아니라 사회활동에도 힘을 쏟고 |
있는 50대 초반의 여성입니다. |
외식업을 경영하면서 배움을 통한 이론 정립 없이는 진정한 경영이 어렵다고 |
판단하여 사업을 하며 40을 넘긴 나이에 검정고시를 통해 중·고등학교 과정을 마치고 |
서울보건대학에 진학 전통조리과를 거쳐, 우송대학교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하고, |
현재는 경원대학교 대학원 석사를 거쳐 박사과정에 정진 중이라고 합니다. |
우리는 그녀의 사업 수완보다 그녀의 삶의 방식에 더 많은 존경과 찬사를 보내지 |
않을 수 없습니다. 그녀의 처음 사업시작은 생계 해결이란 절박감에서 시작했지만 |
꿈과 비젼을 갖고 의지와 실천을 통하여 목표를 달성했다는 점입니다. |
사업성장과 함께 자식들에게 무식한 부모로 비춰지지 않겠다는 생각에 공부를 |
시작하여 대학까지 진학하고 내친 김에 박사학위까지 도전하는「信心」이 바로 |
그녀의 성공비결의 원동력일 것입니다. |
매년 한 두 번씩 매스컴에서 우리 지역 출신 맹열 여성인 김순진 사장의 기사를 |
대하며 소나기 내린 후 한 줄기 찬란한 햇빛을 대하는 듯한 감상에 빠집니다. |
우리 눈앞에 펼쳐진 찬란한 미래, 성공의 금자탑..... |
목적지를 향한 힘찬 발걸음, 내가 쌓는 벽돌 한장부터 시작이란 걸 확신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