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치기 좋은 환경인 호주에서 8년차인 아둘은 골프를 치지 못한다.
대학 다닐때 교양학점으로 한학기 골프 수업을 받은 게 전부란다.
집 가까운 곳에 파54홀 골프장이 있어 부킹을 했단다
아직 골프에 대한 상식이 부족한 터라 20불 정도 싼 가격을 보고 예약한 것이리라.
호주는 크리스마스 연휴가 5일이라 아들이 시간을 낸 것이다.
12시 대의 시간이라 라운딩 끝난 사람들이 어울려 시끄럽게 떠들고 있었다
인 아웃코스의 티박스가 몇개는 동시 사용하며페어웨이와 그린만 좌 우방향으로 븐리해서
토지의 효율을 극대화 시켜 파3 18게 홀로 조성돼 있었다.
나는 오히려 잘 됐다 싶어 아들에게 골프 기본 레슨을 하기로 했다.
채별 평균 비거리. 로프트의 의미. 볼 놓는 방법.방향 설정. 어프로치요령. 퍼팅 라이 보는 법 정도의
기본을 설명하고 함께 라운딩 했다.
아내와 셋이 라운딩하며 전반홀이 한시간 반 정도18홀이 3시간정도 소요됐다.
아들이 지금 마흔살이 되었으나 조금 투자하면 골프에 관심을 갖을 수 있겠다 싶다.
내년 봄에 한국 다니러 오면 골프장에 한번 데리고 갈까 계획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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