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3번째 손주가 태어났다.

tycoons 2019. 12. 11. 22:19

12월 20일경 출산예정이던 나의 세번째 손주가 지난주에 태어났다.

큰아들의 둘째로 현대 과학의 힘읊 빌려 어럽게 얻은 손자다.

조금 일찍 세상에 나와서인지 체중이 2.6키로라 조금 걱정했지만

일주일이 지나니 얼굴에 화기가 돌고 살도 조금씩 불어고 있는

모습이다. 며느리는 병원에서 사흘째 되는날 퇴원해서 집에서

몸조리를 하고있다.

남자아이라는 진단이 나고 나선 손자 이름을 뭐라 지을까 여러

궁리를 하고 아들과도 상의해 보고 생각해 둔 이름이 유현이였다.

아들은 희현이란 이름을 생각해 본 모양인데 부르기가 어려워

유현으로 확정하기로 했다.

세상에 태어나 우리집안의 또 하나의 희망이 된 유현이가 아무쪼록

무럭무럭 자라서 완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빌어 본다.

넓은 세상을 거침없이 내달으며 스스로 자립하여 남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인격체로 커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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