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dsall Priory Country Club
아침에 일어나 6시20분쯤 식사를 마치고 아내와 아들과 함께 셋이
Derby의 Marley있는 Breadsall Priory Country Club으로 향했다.
7시42분 티업이였지만 조금 일찍 도착해서 바로 라운딩이 가능했다.
아내가 쓸 여성용 골프채와 카트를 한대 신청했다.
구릉 위에 건설된 자연친화적 골프 코스로 6,027야드의 골프장으로
첫 홀부터 내리락 오르락하며 라운딩을 해야하고 페어웨이가 경사가
심해서 IP저점을 겨냥해도 공은 경사를 타고 흘러 러프로 들어가게 된다.
홀별 티박스를 찾기도 쉽지않았을 정도로 홀별 경계를 구분하기도 쉽지
않았지만 스코어카드에 그려진 홀별 배치도를 들여다보며 티박스를
찾아 확인하며 티샷을 했다. 11시반경 라운딩은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 식재료를 좀 구입해서 숙소로 돌아왔다.
영국의 왕세자비였던 다이애나의 친정집안에서 운영한다는 M&S
FOODMALL 이란 마트였다.
한시반쯤 숙소에 도착 2시경 점심을 먹고 잠간 쉬다가 3시에 아들과
파3 골프장에 가서 실기 레슨을 하며 9홀을 돌았다.
1인당 라운딩 비는10파운드였고 그린은 러프를 깎고 핀만 꽂아놓은
평범한 실기 연습장 같은 수준이었다. 아직 정식으로 골프를 배우지
않은 아들에게 스윙의 원리. 방향 설정, 어프럿치 샷의 거리 조정 방법 ,
벙커샷 요령 등 급한 사항을 잠간 지도해 주었다.
4시반쯤 레슨 후 아들은 손자들과 아내와 함께 수영장을 다녀왔고
나는 밀린 속옷 양말 등을 세탁하고 브랜디 한잔하며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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