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이야기

Berkshire Golf Club

tycoons 2024. 6. 14. 10:56

Berkshire Golf Club에서 라운딩


오늘은 런던으로 이동 골프 라운딩을 끝내고 한국에서 출발한 패키지 팀과 합류하는 날이다.

일주일 동안 아들이 호텔, 골프장, 일정을 조율하고 휴가를 내서 운전까지 책임진 덕분에

정말 보람찬 일정이 되었다.  옥스포드 Marriot Vonvoy Hotel을 9시50분에 출발해서 런던

서쪽 외곽에 위치한 Berkshire Golf Club에 11시 조금 넘어 도착했다.

여성용 골프채를 렌트하고 카트도 신청해서 11시30분 예약 시간보다 15분 정도 일찍

아내와 2인 플레이 출발이 가능했다.
Berkshire Colf Club엔 Red,Blue 2개 코스의 36홀 골프장으로  내가 라운딩한 Red Course는 

전후반 각각 롱홀3개,미들홀 3개, 숏홀 3개로 파 72로 조성돼 있고,  레이디 코스는 425 야드

길이의 한개 홀을 파5로 운영 파73으로 조성되어 있었고 최장 6,338야드로 화이트, 옐로,

레이디, 레이디 실버 티 등 4개의 티 박스를  운영하고 있었다.

평탄한 구릉지에 조성된 골프장으로 우리 나라 금강송처럼 곧게 자란 소나무들이 장관이였다.

평탄한 페어웨이 벗어나면 아주 작은 관목들로 러프가 조성되어 있어 공을 찾기가 힘들었다.
앞조엔 노인 두명이 손 카트를 몰며 라운딩 했고 뒤에는 젊은 청년 혼자 골프백을 둘러 매고

빠짝 쫓아 오고 있었다. 청년이 양해를 구해와서  패스를 해주고 여유롭게 라운딩을 했다. 

전반에 파 2개, 더블 보기 2개를 했고, 후반엔 파5개 더블 보기 1개 버디 한개를 기록 84타를

기록,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스코어를 기록했다.
아들이 직장 동료의 던롭 골프채를 빌려 줘서 잘 이용하고 골프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3시반쯤 골프장을 출발  패키지 투어에 합류하기 위해 Atrium Hotel에 체크인을 했다.

서울 출발 인원들은 6시 넘어 도착이 예정되어 있어 M층에 수영장과 사우나가 있러서

아내는 수영, 나는 사우나를 하고 휴식을 취했다.

7시가 다 되어 가이드가 연락이 와서 로비에서 만나 일정표 등을 받고 다음날 아침 식사 및

만나는 시간 등을 전달 받았다.
이제 단체 관광 일정의 시작이다. 만족스런 여행이 되길 기대해 본다.
이곳 객실에도 삼성 TV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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