草上之風 草必偃 誰知風中 草復立 풀 위에 바람이 불면 풀은 반드시 눞는다.누가 알랴, 바람 속에서도 풀은 다시 일어서는 걸. 인터넷에서 우연히 위의 글씨로 만들어진 서각작품을 대하고궁금하여 검색을 해 보았다.시경에 있는 구절이라고 하고 주해서인 毛詩의 설명을 들어민초들의 삶을 비유하여 해석하기도 하였다.공자의 안연편에 있는 원문 내용을 보니 아래와 같았다."季康子問政於孔子曰:「如殺無道,以就有道,何如?」孔子對曰:「子為政,焉用殺?子欲善,而民善矣。君子之德風,小人之德草。草上之風,必偃。」계강자가 공자에게 정치에 대해 물으며 말했다."무도한 자를 죽여 도를 세운다면 어떠합니까?"공자가 말했다."선생께서는 정치하는데 어찌 살을 쓰려 하십니까?선생께서 선해지고자 하신다면 백성들도 선해질 것입니다.군자의 덕은 바람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