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化國民 失踪申告 나이가 들어도 철이 안들어 고생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어제 난 동네 근처 청량리 굴다리에서 극동마파트 뒤 이면도로 연결된 골목길을 운전해 나오다가 노인네 한분이 힘들게 리어카를 끌고 가시는걸 기다렸다가 이면도로로 진입하다보니 바닥에 온통 유리병파편 으로 어질러 져 있었다, 유리를 .. 세상사는 이야기 2001.04.09
歷史 그리고 神話 햇빛에 그을리면 歷史가 되고 별빛에 물들면 神話가 된다고 했던가? 새벽 네시에 일어나 일과를 시작하고, 여섯시면 사무실로 결어서 출근하는 정력가,회갑을 넘긴 나이에 신입사원들과 강능 백사장에서 씨름을 하던 壯士, 회사 송년회 자리에선 최신 뽕짝가요로 흥을 돋구던 기분파, 100살까지는 현업.. 세상사는 이야기 2001.03.28
길찾기 나는 지난 토요일 친구의 부친상 문상을 위해 청주를 다녀왔다. 천안에서 국도를 타고 병천을거처 오창을 거처 청주시내를 진입 새로 개설 되었다는 청주 보은 신도로를 접어들어 그 장례식장을 찾아가는데는 낮시간이라 그리 힘들지는 않았다. 문상을 마치고 어두어 진 후 나는 다시 오던길을 이용 .. 세상사는 이야기 2001.03.19
어느 주례사 [ 전략 ] 오늘 저는 이자리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께 먼저 한가지 부탁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오늘 이 두 덞은이들이 앞날을 축복해 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지금 바로 이들에게 몇마디씩의 축복의 말씀을 빌어 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건강해라!, 열심히 살아라!, 부모를 공경해.. 세상사는 이야기 2001.03.12
나도 철이 들어아지 어느날 동창모임에 나가보면 나보다 훨씬 늙어 보이는 친구들을 마주 대하게 된다. 반가운 마음에 떠들고, 웃고,그러다가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하고 헤어지고... 그리곤 그 동창들의 얼굴에서 나 자신을 발견하곤 고소를 금치 못한다. 그 녀석들도 내 얼굴을 보면서 나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리라. ".. 세상사는 이야기 2001.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