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버러 성을 가다
아침은 느긋하게 7시반쯤 식사를 하고 8시20분쯤 일정 출발을 시작했다
30분 정도 달려 에딘버러 시내로 진입 시내 칼튼 힐 전망대에 올랐다.
오래된 도시답게 고색창연한 모습과 페인트 색은 보기가 어려웠다.
기념 사진을 찍고 아내와 먼저 전망대를 내려와 일행을 기다렸다 10시쯤
시내로 10분정도 차로 이동하여 에딘버러 중심가 Royal Mile Road 중간에
내려 고시가를 걸으며 몇개의 조형물과 동상들을 둘러보고 걸어서 10여분
거리의 Johnnie Walker 본사 건물로 시음 투어를 위해 이동했다.
1회16명 단위로 설명회를 진행해서 2팀으로 나누어 투어를 시작했다.
1층에서 색깔별 손 밴드를 선택하고 2층으로 이동 회사 소개 동영상을
시청하고 옆방으로 이동 밴드 칼라에 맞는 시음 글래스를 선택 분배 머신에
올려놓으면 선택된 옵션에 맞는 하이볼이 담겨지는 방식이였다.
내가 선택한 붉은 색은 Floral한 향이 나는 fresh한 조합이란 설명을 화면으로
보여주었다.
3층으로 이동 위스키의 재작과정이나 술의 블렌딩 과정들을 설명해 주고
Johnnie Walker의 역사와 현재의 비젼 등을 설명하고 마지막 1층 매장으로
안내하여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Johnnie Walker사로선 회사 마케팅 효과와 세계적 기업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약 1시간 반 넘게 투어 시간이 걸렸다.
점심 식사 근처 호텔에서 현지식으로 들고 바로 에덴버러 성으로 이동했다.
성 자일스 성당 입구에서 내려 에딘버러 성 입구까지 300미터 정도 걸어서
입구에서 티케팅 후 일행들과 입장해서 꼭대기 안쪽 광장으로갔다.
그곳엔 왕의 알현실과 왕가의 가계 설명도, 각종 전투구 및 검.창.총 등
과거의 무기들을 전시하고 있었다. 지어진 건물들은 산의 정상이라 그런지
모서리나 출입문을 제외하고는 자연석을 그대로 사용 건물을 축성한 모습이다.
3시반에 성안에 설치된 카페에서 Afternoon Tea를 마시는 시간을 갖었다.
커피나 티가 제공되고 3단의 빵과 쿠키로 구성된 간식 세트였으나 점심먹고
얼마 되지않았고 달아서 난 조금 떼어 맛만 보고 끝냈다.
한시간 정도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고 5시 반에 St Giles' Cathedral 앞에서
만나기로 하고 자유관광을 했다.
내려오는 길에 주변 기념품 샾에 들러 양모 목도리 2개를 £99에 구입했다.
저녁 식사를 위해 에딘버러 성 아래 마을로 10분 정도 걸어 내려가 China Red
라는 중식당에서 부페식으로 식사를 하고 호텔로 돌아온 시간이 8시쯤 되었다.
다음날은 북아일랜드행 페리를 타야해서 7시 출발 안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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