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수첩

메콩강 유니콘 아일랜드

tycoons 2018. 2. 5. 06:19

도착 나흘째 일정은 관광으로 짜여져 있다

숙소에서 9시쯤 버스를 타고 메콩강 관광읓 출발했다.

한시간쯤 지나 외곽으로 들어서면서는 시골 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넓은 평야지대도 보이고 가끔은 비포장  뒷귤목 길도 보이고

얫모습의 시장통도 보인다. 그러면서 버스는 호치민시 외곽지역

모습을 보여주도 있다

그러나 호치민시의 풍경들은 십여년전에 와서 봤던 모습이 아니다.

옛날 지방 공항처럼 소규모였던 국제공항은 신규로 건설되었어도

비좁게 보일 정도로 많은 출입국자들로 공항이나 도로가 포화상태였고

시내에도 보이던 바포장 도로는 완전 사라진 모습이였다.

호지만 시내에도 50층 넘는 주상복합시설아이 믾이 건설되었고

지금도 걔속 시공중이고 호치민 시내에 전철 도입계획에 의거

한국의 GS건설에서 지상 고가노선을 건설중인 모습이였다.

이십여년전에 봤던 출퇴근시간대의 오토바이 행열은 지금도

여전했고 차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오토바이 전용차선이

자연스럽게 운영되고 있었고 일사분란한 오토바이 행열들을

목격하게 된다.

중국처럼 베트남도 급격한 변혁을 계속하고 있다.

내가 묵고 있는 친구의 아파트에도 단지내 중앙에 길이 50미터가

넘을 듯한 살외 수영장이 설치되어 있어 아침 저녁으로 여유롭게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365알 깨끗한 실외 수영장을 관리하는 수준의 아파트가 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았다.

 

베트님도 어쩌면 중국처림 막강한 리더쉽을 발휘할 수 있는 제2의

호치민이 나온다면 아시아의 맹주가 될 수 있으리란 생각이다.

오늘은 시내에서 버스로 2시간 정도 걸리는 외곽 메콩강에 생성된

섬 피닉스 아일랜드와 유니콘아이랜드를 돌아 보았다.

우리의 남이섬처럼 관광지로 꾸며진 곳으로 유별난 볼거리는 없지만

그곳 주민들의 일상과 민속품을 판매하는 작은 상점들이 몰려있었다.

먼저 들린 피닉스 아일랜드에 도착하자 마자 수상 식당에서  베트남

전통삭으로 점심을 먹었다 엘리펀트 퓌시라는 생선을 튀겨 그 살로

월남쌈을 만들어 먹는 요리와 생선으로 육수를 내어 채소들을 듬뿍넣어

끓여내는 쌀국수 등 몇가지 요리를 시키고 한국산 소주를 주문하여 삭사를 했다.

유니콘 아일랜드에선 좁은 수로를 쪽배로 이동하는 관광상품이 있어

 일행들과 잠간 타보고 섬에서 관광을 마쳤다.

호지민시로 돌아와선 베트남에서 실크관련 사업으로 성공했다는 사람이

운영한다는 부티크 호텔을 둘러보고 호텔옆에 함께 운영하는 참참이란

이름의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다. 90만동하는 부페식 레스토랑으로

고급스런 분위기와 인테리어로 평범한 사람들이 즐기기엔 쉽지 않을 정도의

최고급식당이 였다. 음식도 양식과 일식 현지식을 즐길 수 있고 와인은

 무한 리필이 가능했다. 저녁을 먹고 90분짜리 맛사지를 하고 11사가

훨씬 넘어 숙소에 돌아 왔고 조금 과식하고 와인도 기분 좋게 마셔서

샤워하고 바로 곯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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