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

Hidcote Garden 수목원

tycoons 2024. 6. 13. 17:41

Hidcote Garden방문  
시차 때문인지 자다가 자주 잠을 깨곤 한다.
시간도 확인할 겸 스마트폰을 자주 들여다 보고 검색도 하게 된다.

4시쯤 잠이 깨서 뒤척이다 결국 일어났다.

7시쯤 아침 식사를 하고 9시에 로비로 내려가 체크 아웃을 하고 나니
아들 가족이 도착하였다.
숙소에서 출발 한 시간 반 정도를 달려 Hidcote Garden 이란 곳을 방문했다.

Laurence Johnston이란 사람이1907년부터 1938년도까지 자신의 저택에

13,000평에 달하는 정원에 희귀 수종이나 화초 등 다양한 식물들을 세계

곳곳에서 채집 식재하여 조성된 정원인데 1948년에 국가에 기증하여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있는 자연 친화적 정원으로 수백 년 넘었을 듯한

고색창연한 석조 저택과 고목 다양한 꽃과 식물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정원을 둘러보고 건물 내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하고 그곳에서 11 시빈쯤

버밍험으로 출발했다. 거의 2시가 다 돼서 버밍험의 Lichcity라는 도시에

아들이 예약했다는 식당 LARDER에서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전채요리, 메인 디쉬와 디저트의 순서로 난 소고기 스테이크와 위스키

한잔을 시켰고 아내는 돼지고기를 주문했는데 꼭 동파육처럼 보였다.
나오면서 입구에 보니 미쉐린 별을 받은 인증 식당이란  표식이 있었다.
식사를 마치고 근처 대형 마트에 들러 식재료를 구입하고  Burmingham을

출발  한 시간 정도 이동하여 Wychnor Park Country Club에 도착했다.

1차선 시골길을 깨 오래 자나가서 우리나라에서 오지를 찾아가는 그런

느낌도 들었다 길 중간에 차를 만나면 교차 교행을 할 수 있도록 드믄드믄

차량 한대 정도가 정차할 수 있는 공간이 설치되어 있었다.

그곳엔 리조트형 호텔과 9홀짜리 Par3 골프장과 실내 수영장에 사우나 시설 등

가족 단위의 휴식 레저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숙소는 여러 개의 별채 건물에

조리 시설이 갖춰진 콘도 개념의 소위 Country Club 이였다.
여장을 풀고 손주들과 실내 수영장에서 함께 물놀이를 하고 저녁을 먹고

휴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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