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칠의 Blenheim Palace을 방문하다
6월2일은 일요일이고 손주들의 방학도 끝나는 날이라 가족 나들이를 했다.
아침 식사를 느지막하게 하고 9시 좀 넘어서 호텔을 출발했다.
오전 일정은 처칠의 생가인 Blenheim Palace 을 방문하기로 했다.
안타깝게도 토.일 양일간 저택 주변에서 Triathlon 3종 경기가 열리는 날이라
교통 통제와 수많은 차량과 인파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축구장 수십배 크기의 잔디밭이 임시 주차장으로 변해 있었다.
Triathlon 참가자들, 경기관람객 과 Blenheim palace 방문자들이 뒤섞이지 않게
도로을 분리 통제하다 보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였다.
저택 안에서 패션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관람객도 많아 처칠 기념관까지 대충
돌아보고 철수했다.
12시반쯤 코벤트리에서 공연되는 서커스를 보러 100킬로가 넘는 거리를 달려
2시쯤 도착했다. 3시 공연 시작이라 가설 극장내에 설치된 햄버거 가게에서
핫도그와 햄버거를 사서 요기를 하고 입장해서 30분 정도 대기했다.
3시시작과 함께 중타기를 시작으로 공, 곤봉, 모자 등을 던지고 받는 묘기,
훌라 후프 돌리기 . 공중 회전후 낙지 등 약 10여가지 기술 들과 마술로 몸이
머리와 발이 붙을 정도로 줄어들었다가 다시 강제로 늘려 원래 모습으로
복귀하는 트릭도 있었다. 손주들의 그게 제일 신기하다고 했다.
중간에 10여분의 휴식이 있었고 후반 마지막 공연은 원구 안에서 오토바이
타기로 3명까지 입장해서 교차 주행 묘기를 보여주었다.
서커스 단원 구성은 백인과 흑인들 약 20여명의 출연진이 있었고 공연 중간에
우크라이나 국기를 펼쳐보이는 출연자가 있었다.
아들 이야기로는 외국에서 입국한 해외 공연팀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공연후 코벤트리 시내로 이동 < Harvest>란 음식 체인점에서 현지식
스테이크와 포크 립으로 저녁 식사를 했다.
식사후 바로 옥스포드로 이동 Oxford 대학촌 근처에 있는 Marriott Von Voy
Hotel에 도착한 시간이 오후 9시경이였는데 해가 이직도 떠 있었다
메모 정리하고 바로 잠이 들었고 하루 걸은 걸음수가 1800보 정도였다.
이 호텔 객실의 TV와 1층 로비에 설치된 복합기기는 삼성 제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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