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생일에 외식도 할 겸해서 강화도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오전 10시 반에 작은 아들네와 함께 승용차로 집을 출발하여 한시간 남짓 걸려 강화도 길상면 동검도에 도착했다. 아내가 동검도에 있는 DRFA 365 예술극장을 소개받아 식사와 영화도 감상할 수 있다고 해서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게 되었다. 1인당 점심 식사와 차, 영화 관람 포함하여 3만원씩 하여 미리 송금하여 예약하는 방식이다. DRFA란 Digital Remastering Film Archive의 약자로 오래된 고전, 예술 영화를 복원하여 보관하며 상영도 하는 극장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이 예술극장을 운영하는 사람은 영화감독 겸 시나리오 라이터라고 소개된 조나단 유이며 영화가 시작되기 전 잠간 피아노 연주를 들려 주고 상영작품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