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아래 별은 더욱 빛났다 5월의 태양이 어느 때 보다도 뜨거웠던 2005년 5월 3일, 해병대 2사단장으로 취임한 김장군은 취임사에서 투철한 군인정신으로 무장하고, 충실한 교육 훈련, 인화단결, 합리적인 부대 운영을 주문하고 수도권 서해지역의 첨병 방위부대로서의 중요성과 역할을 강조하며 명예와 전통의 해병 2사단 14대 사.. 친구들에게 2011.01.30
배움의 끝은? 39살의 짧은 생을 살다간 파스칼은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라는 말로 우주를 호령하는 인간의 위대성을 갈파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인간의 나약하고 비참한 양면성을 함께 갖고 있는 모순의 인간존재로서의 불안을 상징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침 이정원군이 게시판에 올린 몇장의 사진들.. 친구들에게 2011.01.30
그대 있음에 "나는 돌아가리라 쓸쓸한 바닷가로, 그곳에 작은 집을 짓고 돌담 쌓으면 영원한 행복이 찾아 오리라 내 가난한 마음속에 찾아 오리라...." 어느 시절이던가 입에 올라있는 노래 가사의 첫 구절이지요. 어느날 갑자기 내가 나이가 들었구나하는 느낌에 깜짝 깜짝 놀라는 경우를 참으로 많이 겪곤 합니다... 친구들에게 2011.01.30
南漢山城 올라가 영국의 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그의 저서 『역사의 연구』에서 '인간의 역사는 신의 나라가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주장하며 '도전과 응전'의 인식의 틀로 역사를 설명하려 하였습니다. 남한산성에서 그래도 형태가 온전하게 남아있는 守御將臺에 들려 건물 내벽에 붙어 있는 ''''無忘樓''''라는 현판.. 친구들에게 2011.01.30
勸善벌의 가든파티 "夫天地者는 萬物之逆旅요, 光陰者는 百代之過客이라 而浮生이 若夢하니 爲歡幾何오 古人秉燭夜遊에 良有以也라!" 李太白이 자연을 벗삼아 읊었다는 春夜挑李園庭序 文입니다. 대학시절 열심히 口誦하던 글입니다. 궂이 해석하자면 "이세상은 만물이 스치며 묵어가는 여관이요, 세월이란 것은 수백.. 친구들에게 2011.01.30
친구 좋다는게 뭔가? 지난 5월 골프회동때 점심먹으면서 내가 감격한 이야기라네. 금년 첫 골프모임이 끝나고 다들 천안에 와있는 나를 위해 숙소 地神밟기를 하려 들린적이 있었다네. 그때 순종이가 내가 식탁위에 TV를 올려놓고 보는게 안스러웠던 거야. 그래서 내게 TV장식장 하나 구해 주려고 전날 저녁 술먹고 집에 들.. 친구들에게 2011.01.30
無敵海兵隊, 海兵隊精神 아직도 軍隊에 입대하는 꿈을 가끔 꿉니다. 결코 유쾌한 경험이라고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식은 땀 흘리면서 "이건 아닌데. 어찌 두번 씩이나 군대에 끌려 왔단 말인가?" 하고 고민하며 늙은 나이에 군대생활할 걱정을 하다가 잠을 깨곤 했습니다. 내 인생에서 34개월 사병 현역소집 시절이 얼마나 유쾌.. 친구들에게 2011.01.30
Shoen ist die Jugend! 김형! 고등학교시절 독일어 공부하던때 기억나나? 난 머리가 벗겨진 남상은선생님보단 짧은 키에 성깔있는 배창근 선생님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데. 그분 영향으로 대학시험때 선택과목으로 독일어를 택했던것 같아. 그때 좋은 문장들을 많이 외우곤 했는데, "청춘은 아름다워!"라는 문구도 그때가 .. 친구들에게 2011.01.30
친구 좋다는 게 뭐요 ? 금전관계 때문이 우정에 금이 갈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 한마디 적어 봅니다. 한 5~6년 전 가평의 운악산 근처에서 골프 모임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세상 살면서 친구나 동창들 만나 편하게 밥 한 그릇, 술 한잔 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요. 그러고 보면 골프는 참 괜찮은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 친구들에게 2004.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