狂氣인가,熱病인가? 한국인들의 골프사랑 골프에 흠뻑 빠져버린 아내와 함께 년말연시를 이용해서 골프패키지 여행을 다녀왔다. 밤 비행기로 출발해서 며칠간 무제한 라운딩을 하고 또 밤 비행기로 돌아오는 상품이다. 저녁 7시가 넘어서 공항에 도착하여 티켓팅을 하고 골프백을 싣기 위해 대형화물 접수 창구에 도착하니 줄은 수십미터에 .. 골프이야기 2008.01.06
좋은 대통령이 되려는 분께 요즈음 어떤 대통령 후보의 행보를 보면 참 짜증스럽습니다. 국가를 경영하겠다는 분께서 장차 이 나라를 크게 일으켜 세우기 위한 청사진이나 정책으로 설득력 있게 국민들에게 다가서려는 것이 아니라 입에 담지 못할 정도로 다른 후보를 폄하, 비방하며 여른을 호도하는 광고나 유세로 국민을 기.. 세상사는 이야기 2007.12.13
어이 없소! 그대들이 이 나라의 향후 5년을 책임지겠다는 대선 후보란 말이요? 국민들 눈엔 그대들 모두가 평범한 시정잡배들이나 다름이 없는 무능력한 정치배라는 사실을 연일 알리고 다니고 있으니 말이요. 역대 최다의 후보들이 난립해서는 서로 경쟁자 흠집내기로 연일 온 나라가 시끄러운 건 고사하고, BBK .. 세상사는 이야기 2007.12.06
잘 한다! 제번하고... 금년에도 귀하에게 종합부동산세를 고지합니다. 여러 통신 메체를 통하여 잘 알고 있겠지만 참여정부에서는 기준시가로 6억을 초과하는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종합부동산세를 고지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 일인당 국민소득이 2만불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수십만불이 넘는 주택.. 세상사는 이야기 2007.12.03
영웅을 기다리며 세상을 살다 보면 참으로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을 접하게 된다. 오랜 시간 친교를 맺고 가까이 지내는 사람도 있지만 서로 잠간 조우하며 스쳐가는 수많은 면면의 사람들이 얼마나 많던가? 그러나 우리의 일상에서 마주치는 성도 이름도 잘 모르는 평범한 張三李四들의 진솔한 삶의 모습들에 쉽게 감.. 세상사는 이야기 2007.10.28
도로표지판, 믿어도 될까요? 집에 들어오자 마자 커다란 맥주컵을 찾았다. 냉장고에서 얼음을 찾아 컵에 가득 채우고 선반에 있는 양주병을 꺼내 컵의 반쯤 따른다. 그리고 다시 700 ml 펫트병 맥주를 컵에 가득 붓는다, 우선 몇 모금을 벌컥 벌컥 마시고 다시 맥주를 붓는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내 스스로 억눌린 스트레스를 푸는 .. 세상사는 이야기 2007.10.13
그들이 돌아온다. 7월 중순 뜨거운 복중부터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쏠렸던 최대의 관심사. 40여일 넘게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게 억류되었던 나머지 19명도 드디어 풀려나서 귀국하게 되었다. 그나마 두명의 희생자로 끝나고 수습이 된 것도 어쩌면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 외신은 한국 정부가 일개 무장단체를 상대.. 세상사는 이야기 2007.08.31
나의 주례사 먼저 휴일 귀한 시간임에도 불구하시고 신랑 이순영군과 신부 김남희양의 혼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시간을 할애해 주신 귀빈 여러분게 양가 혼주를 대신하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한 오늘 백년가약을 맺는 신랑, 신부 두사람의 가정에도 앞날에 무궁한 영광과 축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기원합니.. 세상사는 이야기 2007.08.25
사슴이 먹는 것은 ? 노르웨이에서 만난 가이드 이종성군은 오슬로에 있는 전문대학에서 동양무술을 가르키는 대학교수란다. 여러가지 무술 유단자로 도합 28단을 보유하고 있고 가르치는 학생들을 1년에 한번씩 한국으로 직접 데리고 나와 연수도 시키고 한국 문화를 체험토록 하는 등 노르웨이에 한국을 알리는 문화전.. 여행수첩 2007.08.14
한국 남자가 최고예요! 스톡홀름을 안내한 현지 가이드는 40살 정도 돼 보이는 한국 출생의 여성이였다. 노르웨이에서 3년 정도 살았고, 스웨덴에 와서도 그정도 기간을 살고 있다고 했다. 스웨덴의 역사, 문화,복지제도, 스톡홀름이란 도시에 대한 안내를 하며 한나절을 함께 했다. 남편은 네델란드인라고 소개하고 검은 눈.. 여행수첩 2007.0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