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달이 대단하네.... 이봉주 선수가 참 대단한 사람이다. 제법 큰 아이들도 둘씩 거느린 가장이고 보면 가족과 즐거운 시간도 갖고 싶고, 서른 일곱이라면 이젠 코치나 감독이 어울릴 것 같은 나이인데 2시간 8분 4초의 대기록으로 2007 서울 국제마라톤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니 말이다. 마라톤에 출전하려면 매주 300여 키로.. 세상사는 이야기 2007.03.20
이사가면 될 것 아니야? 엇그제 매스컴에서 금년도 종합 부동산 보유세(이하 종부세)에 대해서 많은 기사가 있었다. 전국에 개인 약 38만가구, 약 4%가 종부세 부과 대상이 될 것이라고 하고 그 금액도 1조3천억원 정도 되리라고 한다. 작년에 대통령이 비슷한 발언을 하기도 했지만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란 사람이 했다.. 세상사는 이야기 2007.03.18
보험도 제대로 알아보고 들어야 1998년 IMF 시절 이웃에 사는 테니스 동호회 회원이 50이 넘은 나이에 보험회사에 다시 취직을 했다. 그 분이 어느 날 의정부에 있던 나의 직장에 점심 시간에 맞춰 방문을 했고 함께 부대찌게로 점심을 하였다. 새로 보험회사에 취직을 했으니 보험 상품 하나 가입하라는 권유와 신체검사가 필요없이 가.. 세상사는 이야기 2007.03.14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누가 벌더냐? 요즈음 중국에선 우리 나라 TV에서 방영된 사극들에 대하여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모양이다. 자신들은 고구려의 역사를 자국의 역사에 편입하고 갖은 방법으로 우리를 변방의 속국으로 치부하려 하고 있지 않는가? 중국의 역사 왜곡은 이미 수천년을 이어온 전통이 되어 버린지 오래고, 지금 진.. 카테고리 없음 2007.03.13
방송 프로도 업그레이드 돼야... 나는 체질적으로 TV연속극은 맞지 않는 것 같다. 아내가 집에서 연속극을 보기 시작하면 나는 아예 방을 나가 버린다. 병원 입원실에도 TV가 설치되어 있어 강제로 소음을 들어야 한다. 병실에서 간병하는 가족이나 간병인들은 아주머니들이 많아서인지 아침부터 채널을 돌려가며 연속극만 시청하니 .. 세상사는 이야기 2007.03.13
돈이 뭐길래 내 옆엔 젊어서 건설업체를 운영했다는 75세된 민선생이란 분이 장기 입원을 하고 있다. 한 해 이상 오랫동안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시중을 드는 아주머니가 간병인으로 모든 수발을 들고 있다.성격이 좋아서 힘들어도 별로 짜증을 내지 않고 껄껄 웃고 넘어가는 식이다. 대소변 하며, 옷 갈어 .. 세상사는 이야기 2007.03.12
샤워하기 힘드네 일반실로 옮겨 며칠 지나자 이젠 링거 주사액도 맞지 않고 약만 받아 먹는 수준으로 변했다. 20여일 가까이 몸에 물기라고는 대보지도 못한 까닭이라 샤워를 하리라 마음먹고 저녁 식사후 샤워실로 향했다. 화장실을 맞보고 설치되어 있어 사용여부도 확인할 겸해서 일단 가 보기로 했다. 저녁 8시 경.. 세상사는 이야기 2007.03.12
3300분의 1의 확율 1998년3월 대학에 입학했던 둘째 아들이 9년만에 지난 2월26일 졸업을 했다. 딴 짓한다고 휴학도 하고, 군대에도 갔다오고, 복학도 바로 못하고 시간을 소비하고 가까스로 하는졸업이였다. 애비 된 마음에 졸업식에는 가보리라 하던 생각은 병원 입원으로 무산되었다. 졸업식 날 간호사와 이런 저런 이야.. 세상사는 이야기 2007.03.12
이건 아니지 중환자실에 있는 동안 불편함은 차지하고라도 간호원들의 태도에도 불만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노인 환자들에게 하는 말투가 꼭 어린애들 가지고 노는 듯한 표현을 쓰기도 하고, 반말 투의 표현도 종종 쓰기도 한다. 대개 병원의 의사들의 표현이 그러니까 간호원들도 닮아가는 지는 모르겠다. 야간 .. 세상사는 이야기 2007.03.11
근무중 이상무 내가 입원한 병원의 중환자실은 하루 두번 오후 1시와 7시에 30분씩 두번 면회할 수 있다. 그리고 환자를 면회하기 위해 한꺼번에 2명 이상은 중환자실 입실을 할 수가 없다. 중환자실이다 보니 여러 모로 병원에서 신경을 쓰고 관리를 한다는 건 참으로 옳은 일이다. 가끔은 친구나 친지 가족들이 함꺼.. 세상사는 이야기 2007.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