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란 참 어려운 운동이다. 골프를 배워 평생 싱글 스코어를 한 번도 기록하지 못하고 보기 플레이어로만족하고 지내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 많다.수십년 구력을 갖고 있어도 마음대로 안되는 게 스코어 줄이는 것이니 말이다.그래서 끊임없이 연습하여 기량을 높이려고 시간을 투자하곤 한다.그러나 필드에 나가면 경우의 수가 참 많아서 원하는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는경우가 다반사이다. 페어웨이나 러프, 그린의 빠르기, 날씨 등이 샷에 영항을주고, 본인의 몸 컨디션에 따라서도 스코어가 들쑥날쑥하기 마련이다.특히 함께 라운딩하는 동반자에 따라서도 변수가 작용한다.함께 라운딩하면서 상대방의 매너나 기량의 차이 등이 플레이여 영향을 주는 경우도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나는 최근에 겪었던 사건 하나를 적어보려 한다.나와 아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