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한 노추 언젠가부터 사무실의 스캐너가 작동이 잘 되지 않는 것이였다. 스캔이 흐릿하게 되다가 아예 스캔된 내용이 보여지지 않게 되어 버렸다. 공문서엔 스캔 자료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서 급히 해결 방안을 찾다보니 제조회사를 접촉해서 가까운 A/S 센타를 방문했으나 스캔너는 전혀 문제 .. 세상사는 이야기 2016.05.02
인생은 60부터라고? 지금은 시쳇말이 되었지만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회자되던 시절이 있었다. 생활 환경이 좋아지고 의료기술도 발전하다 보니 요즈음은 60대가 돼도 40대처럼 보이는 사람들도 수두룩하다. 나도 60대 중반의 삶을 살고 있지만 겉만 멀쩡한 60대들도 참 많은 모양이다. 한 열흘 사이에 동.. 세상사는 이야기 2015.10.31
벗이여 이 종희 ! 교문을 나선지 어언 50년 그리고 우리들의 만남은 언제나 즐겁고 행복하고 웃음이 가득했었지. 항상 그대가 있었기에. 멍석을 깔고 , 음식을 대접하고, 사랑방까지 내어주던 아름다운 동무여 ! 우리 모두 벗의 우정과 사랑 헌신과 봉사를 함께 기리고 싶네 벗이여! 고맙고 고마워.. 세상사는 이야기 2015.02.18
인삿말 안녕하세요. 내년부터 부사회 회장을 맡게된 별이입니다. 사회적 경륜이나 골프에 대한 열정이나 모두 뛰어나신 회원님들을 모시고 제가 나이가 조금 더 먹었다는 차이로 부사회를 위해 먼저 봉사를 하라는 뜻으로 알고 제 맡은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려 합니다. 회원여러분들께서도 제.. 세상사는 이야기 2014.12.01
곱게 나이 들기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은퇴하고 나서 제2막 인생을 주도적으로 꾸리며 보람을 찾는 시기란 뜻일 것이다. 그러나 생활환경의 변화에 따라 인간의 신체리듬도 환경에 빨리 적응을 하게되어 이젠 나이 60에 어르신 소리를 듣기가 거북한 세상이 되었다. 외모도 젊.. 세상사는 이야기 2014.08.07
감기로 고생하는 친구에게 감기에 걸려서 몸에서 열이 많이 나는 모양이네. 이것은 몸속의 백혈구가 몸에 들어온 외부 세균가 싸우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라서 항간에는 열이나면 해열제를 먹게되는데 이는 근본적인 치료라기 보다는 백혈구가 세균가 싸우는 것을 못하게 하기 때문에 감기가 오래 갈수도 있다고 .. .. 세상사는 이야기 2014.08.07
나이값 좀 하시요! 한 아파트에 산다는 인연으로 알게된 이웃 어른이 한 분 계신다. 70대 중반으로 양말제조업체를 운영하시는 분으로 인간미에 반하여 가끔 어울리는 사이가 되었다. 이 분은 아파트 청소하시는 분들에게나 추운 겨울 길거리 청소하시는 분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고생한다며 기분.. 세상사는 이야기 2014.05.30
가가 가가 ?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던 동계올림픽도 종반을 향하고 요란했던 금메달에 대한 기대도 차차 사그러들고 있다. 어제 넉넉한 주말 시간을 런닝머신을 걸으며 두시간 넘게 숏트랙 경기를 시청하면서 마음으로 응원을 했었다. 실수의 연발을 하면서 얻은 은메달 하나에도 기뻐했지만, .. 세상사는 이야기 2014.02.16
행복주택이 뭐요? 어릴 적 아버님이 가끔 하시던 말씀이 생각난다. 내가 방학 때 고향에 와서 농사일을 돕는답시고 피사리며, 풀매기 같은 일을 설렁설렁 모양만 내는걸 보시고는 야단을 치시곤 했다. ' 언 발에 오줌 누는 격'이라며 당장 피해 갈 수 있을 지는 몰라도 결국은 더 나쁜 결과가 자신에게 그대.. 세상사는 이야기 2013.07.22
고양이가 없어졌네! 오피스텔에 혼자 생활하며 직장생활하던 둘째 아들이 집으로 들어오면서 기르던 고양이를 함께 데리고 들어 왔다. 아들은 고양이 이름을 꼬냥이라고 불렀다. 스코티시 폴드라는 품종으로 귀가 아주 조그맣고 접혀 있어 흔히 보는 고양이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런데 이 고.. 세상사는 이야기 2012.12.19